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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감기란 바이러스에 의한 코, 인후부 등의 상기도감염 증상으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인후통증, 기침, 발열, 오한, 근육통 등 증상을 나타내며 특별히 치료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저절로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성인보다는 어린이가 더 많이 걸리지만 성인도 연중 1 ~ 4회정도 감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어린이의 경우 학교에 결석하는 원인의 60 ~ 80%가
감기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간과하기 어려운 중요한 질환입니다.
반면 독감이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을 말하며 일반 감기에 비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전염성이 강해 유행성으로 나타나는데 바이러스가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양상을 보여 매년 혹은 몇 년마다 '소유행'을 일으키는가 하면, 10 ~ 15년마다 '대유행'을 일으킵니다.
또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도 많으며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주의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2. 증상
코에 바이러스가 침범 되었을 때는 코의 점막이 붓고 재채기가 나며 콧물이 납니다.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지만 점점 누렇고 끈끈한 양상으로 변하게 되며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코가 막히게 되어 숨쉬기가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또 콧물이 뒤로 넘어가기도 하며 재채기도 납니다.
인두에 바이러스가 침범 되면 목이 부었다는 느낌을 받고 심하면 통증도 느낍니다.
목의 염증이 심하면 음식을 삼키거나 침을 삼킬 때에도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발성기관인 후두에 침범 되면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이 쉬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후두부종이 심해지면 숨쉬기가 곤란해집니다.
감기는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발열, 오한(춥다고 느낌), 몸살 즉 근육통과 관절통,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대부분이 1~2주 내에 호전되며 3주 이상 지속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합병증 없이 회복됩니다.
따라서 감기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 예를 들어 알레르기 비염이나 부비동염, 후비루증후군의 가능성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독감은 일반 감기증상보다 전신증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즉 38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온몸이 떨리고 기운이 없으며 두통과 근육통이 심하고 눈이 아프기도 합니다.
증세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폐렴 등의 합병증의 가능성이 일반 감기보다 높아 주의를 요합니다.
3. 원인,병태 생리
감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의한 코 및 인후부 등의 상기도 감염 입니다. 원인 바이러스는 매우 다양하며 항원성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 중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은 라이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입니다.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린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코를 통해 호흡기도로 흡입되어 감염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감기에 걸린 사람의 콧물이나 재채기 때 나오는 분비물이 여기저기에 묻어 있다가
다른 사람이 만지게 되고 만진 손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다가 코나 입으로 옮겨와 점막에 달라붙게 되어 감염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감염이 되어 염증이 일어나면 코 점막이 부어 오르고 빨갛게 되며 점액성의 분비물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것이 콧물입니다. 염증이 심해지면 코가 막히는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편도나 인후부의 염증이 심해 부어 오르면 숨쉬기가 곤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비동은 두개골 내에 있으며 비강과 이어져 있어 소리의 울림통 역할을 하게 되므로,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있을 때는 음성이 변할 수 있습니다.
4. 진단
감기를 진단하는 데는 무엇보다 현재의 병력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현재의 증상이 구체적으로 어떠한지, 언제 시작되었고 경과는 어떠한지, 앓고 있는 다른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은 없는지, 최근에 여행한 적은 없었는지 등을 잘 살펴보고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감기는 환자가 진단을 내린다고 할 정도로 본인이 이전의 경험에 비추어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러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은 감기가 아닌 다른 종류의 비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인후통, 목쉰 소리 등의 증상 역시 다른 인후부 질환에 의해서도 가능합니다.
또한 발열, 오한, 근육통, 관절통, 두통 등의 전신증상도 다른 감염성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므로 이것 모두가 감기 때문이라고 속단해서는 곤란합니다.
따라서 이런 개별적인 증상의 유무와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 지속되는 기간, 약물에의 반응, 다른 신체증상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진단을 내려야 하며 처음부터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감기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있으면 의사들은 코, 인후, 목, 가슴, 피부 등을 진찰하게 됩니다.
코에서는 코점막의 색, 비후 정도, 부종, 분비물의 양상을 살피게 되고 인후부위에서는 발적(빨갛게 변하는 것), 후비루(목 뒤로 코가 넘어가는 것), 편도선의 비후 등을 보고 목에
있는 혈관의 종창이나 림프선의 종창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또 가슴진찰에서는 호흡음은 정상인지, 천명음은 들리지 않는지, 심박동은 규칙적이며 횟수는 어떠한지 등을 지니찰하게
됩니다. 또 피부에 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의 이상소견은 없는지 전신에 림프선 종창은 있지 않은지 등도 살피게 됩니다.
환자의 병력이 감기에 특징적이고 특별한 합병증이 의심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혈액검사나 방사선검사 등의 검사를 하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전에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증상이 악화되었거나 다른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혹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는 감기라고 생각되는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다른 호흡기질환이나 다른 종류의 감염성 질환과 비교하기 위해 혈액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가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감기에 의한 합병증이 진행되었거나 감기가 아닌 다른 질환일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부비동염, 중이염, 세균성 상기도염 등의 합병증과 기관지염, 폐렴, 결핵 등의 호흡기 질환이나 기관지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의 알레르기성 질환, 전신 감염성 질환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살펴보게 되며 의심되는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5. 경과,예후
감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거의가 자연스럽게 회복되는데, 1~2주 이내에 호전되는 것이 대부분이며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영아나 소아의 경우는 상기도 감염이 기관지염이나 세기관지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흔하고 노인이나 심장과 폐의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서는 감기로 인한 증상이
심각한 경우가 있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기는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지만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비동염, 중이염, 후각 상실 등의 합병증이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감기 증상이 지속되거나 청력감소, 귀의 통증, 후각상실, 후비루, 만성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이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되거나 세균감염이 병발하면 주위 구조물의 손상이 뒤따르게 되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합병증의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전신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특히 노인, 만성 폐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독감에 걸릴 가능성도 높고 합병증이 더 잘 생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6. 합병증
감기는 대체로 쉽게 호전되는 감염성 질환이지만 드물게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부비동염
부비동은 두개골 내에 비강에 연결되어 있는 빈 공간인 구조물, 비강과는 점막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비강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부비동으로 전파되기 쉽고 코점막이 염증으로 인해 부어 오르면 부비동 분비물이 코로 배출되는 것을 저해하여 부비동에 분비물이 고이게 되고
부비동염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부비동염은 잘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 장액성 중이염
중이염은 세균감염에 의한 화농성 중이염과 이관(耳管)의 기능장애로 인한 장액성 중이염이 있습니다. 이관의 폐쇄는 중이염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비염에 의해 이관의 개구부가 부어 막히게 되면 중이 내의 압력조절에 이상이 생기고 중이 내 공기가 흡수되면 액체가 고이고 장액성 중이염이 됩니다.
중이 내 고인 액체는 청각장애를 일으키며 세균이 침범하면 화농성 중이염으로 이행할 수 있습니다.
- 후각 상실
감기가 호전되지 않아 비염이 지속되면 코의 분비물이나 가피에 의해 냄새를 전달하는 통로를 막게 되어 냄새를 맡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 감염에 의해 후각세포와 후각신경이 파괴되면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냄새의 통로가 막혀서 후각장애가 발생한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면 후각이 회복되지만 감염에 의해 후각세포와 신경이 영구적인 손상을 받은 경우에는 비염이 치료되더라도
후각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 만성 기침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오래 지속되면 여기에서 나온 분비물이 코 뒤로 넘어가고 이것이 목을 자극하여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후비루 증후군이라고 하며
이는 만성 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보통 2~4회 정도의 연속적인 기침이 나오며 낮과 밤 모두 발생하지만 밤시간에 특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후비루 증후군에서
기침 이외에 환자들이 느끼는 주요 증상은 비폐색, 인두의 이물감, 객담 등이며 진찰 시 구강 인두 점막의 불규칙적인 돌출된 모양이나 후비루를 볼 수 있습니다.
- 폐렴
감기가 폐렴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인 독감의 경우는 폐렴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감기 증상 후에 발열이 지속되고 기침, 가래가 계속되고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경우라면 폐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7. 치료
감기는 평소 건강하던 사람이라도 1년에 몇 차례 경험하는 수가 많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크게 고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는 대부분이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므로 원칙적으로는 감염에 대한 원인치료를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는 완전하지 못하며 바이러스 자체도 그 종류가 많고 변이성도 뛰어나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로는 치료에 한계가 있습니다.
또 감기의 대부분이 1~2주 이내에 저절로 호전되는 것을 고려하면 굳이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감기치료의 대부분은 감기의 증상을 경감하기 위한 대증치료가 주를 이루며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주증상이기 때문에 감기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감기와는 달리 원인 항원(알레르겐)에 의한 알레르기 면역반응의 결과이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 물질을 밝히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이 반복되고 '나는 코감기를 달고 산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 대증치료
감기에서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은 히스타민에 의한 작용이므로 항히스타민제가 도움이 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장기적으로 사용하더라도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투여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졸음입니다.
특히 자가운전자가 많은 요즈음에는 졸음으로 인해 운전 중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였을 때는 주의를 요합니다.
또 기침이 심한 경우는 진해제를 복용하고 두통, 발열, 인후통이 심한 경우에는 해열제 및 진통제가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전에 간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던 환자는 함부로 약을 복용하는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현재의 증상에 대해 의사의 진료를 받은 다음에 약을 처방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항생제
바이러스 감염에 이어 세균성 감염이 뒤이은 경우 혹은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세균감염을 치료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균감염의 가능성이 크지 않은데도 처음부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항생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감수해야 하는 위험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가지 약제들은 모든 감기 환자들에게 사용할 필요는 없으며 환자의 증상에 따라 필요한 약제를 처방 하게 됩니다.
8. 예방법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감기 바이러스가 주로 손 등의 신체 접촉에 의해 전염되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될 수 있으면 코를 만지지 않고 손을 자주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합니다.
과로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도록 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운 곳에 가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알고 있으나 몸이 춥다고 해서 무조건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겨울에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는 공기가 건조해 호흡기도의 점막이 건조해지며 또 실내생활이 많아져 감기에 걸린 사람과 접촉빈도가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또 감기를 예방하고 전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대개 큰 문제가 없이 저절로 낫지만 노인이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 심폐질환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심각한 후유증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매년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독감을 전파 시킬 수 있는 의료인이나
환자 가족들도 접종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독감이 11월부터 4월 사이에 유행하는 것을 고려하면 10월 중순부터 독감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9. 이럴땐 의사에게
감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본인이 감기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실제로는 감기의 합병증이나 다른 질환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인후통, 발열, 오한 등의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될 때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감기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발열이 지속될 때, 귀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청력이 떨어질 때,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농성 가래가 나올 때, 숨쉬기가 힘들어질 때 등
합병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줄줄 흐르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을 특징으로 하여 감기와 혼동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에 의해 알레르기 면역반응이 일어나 비염이 있는 것이므로 원인을 밝히지 않고는 정확한 치료를 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사람은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히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기침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 기침이라고 하는데 이중 대부분이 후비루증후군, 기관지천식, 위식도 역류에 의해 일어납니다.
따라서 기침이 오래 지속되는 사람은 기침약만 먹어서 증상이 사라지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기침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 이에 대한 원인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열이 지속되거나 전신 발진이 동반되는 경우는 단순히 감기라기보다는 전신적인 감염성 질환일 가능성이 크므로 해열제만 복용하고 지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 역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고령의 노인이나 다른 중증 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 기능이 저하되어 심한 고열과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 심한 전신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감기라고 방심하지 말고 빨리
병원에서 치료받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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